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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사람&사랑

주기도문 산책로

 



청란교회를 알고
성경의 벽을 담고
주기도문 산책로를 올랐다.

가파른지 입구에 지팡이 담아놓은 항아리가 있었다. 어색해서 들지 않았는데 남편의 선견지명 덕에 중반 이후부터는 지팡이에 의지했다. 여전히 어색했지만 나의 괴팍한 성격을 고쳐보려고 내려오는 길까지 의지해봤다.

주기도문 구절구절을 나눠 성화와 말씀 기증자를 담았다.  정상에서 1,000개 말씀조각으로 만든 십자가가 참 멋지게 나를 맞아주었다.

아랫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는 벤치에 앉아 내려다보니 멀리 문호리 언니네 동네도 훤히 보인다. 꽤 높게 올라왔구나 싶으면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도 참 이쁘다.

하이패밀리 교회.
많은 일을 하고 있구나.
빈 터에 건축준비도 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그들의 성실함과 넉넉함에 흐뭇한 미소를 보낸다.

반면에...나, 우린 작아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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