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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말 재미가 있는 김지윤 작가의 책-씨 유 어게인 작가, 김지윤.“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그래서 그걸 써보려고 합니다. 글로, 아주 소중하게.”-예스 24에서 으로 알게 된 작가다. 소설이라기보다 재미있는 긴 수필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따뜻하고 편안한 글이었다. 지난 여름부터 현재까지 대학로에서 가족 뮤지컬로 절찬 공연까지 하고 있다.그의 후속작 은 혜화동에서 도시락을 맛나게 만들며 하루하루 긍정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정금남 여사님이 가게 앞에 놓인 업동이(옛날에는 이렇게 불렀다)를 만나면서 아이 엄마 정이에게 살아갈 힘을 준다. 그의 글은 참 밝고 통통 튄다. 갈등이 있지만 칙칙하지 않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것을 쓰려는 작가의 생각이 두 작품에 잘 드러난다. 첫번 째 작품이 더 신이 나고 기대돼 단숨에 읽었는데, 한번도 가..
오늘의 공부:주식 초보-주식 아가방 주식투자를 죄처럼 여기던 시절이 있었다. 몇 달 전 후배가 그 비싼 테슬라와 애플을 조각조각 모으는 방법이 있다면서 주 1회, 2,000원씩 모으기를 시작해 주었다. 뭔지도 모르고 그냥 매주 1만원씩 토스 통장으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달러로 바꿔서 샀다는 알림이 뜨곤 한다.2주 전에 친구가 다녀갔다. 같이 조각 모으기를 했는데 그 친구는 은행 근무 경험이 있고 오랜 시간 회계,재무 업무를 봤다. 당연히 돈에 대해서 잘 알고 투자도 잘 할 것이다. 삼성 중공업 주식을 9천원 대에 샀는데 2만원을 훌쩍 넘었고, 테슬라는 매일 천 원씩 모으는 것으로 바꿨다고 한다. 나도 핸드폰을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 애플과 테슬라를 날마다 천 원씩 투자하고 국내 주식을 찾아봤다. 몇 천원 몇 만원짜리는 도저히 살 엄두가 안..
오늘의 공부: 충조평판?! 정혜신 치유자(그가 그렇게 불러달라고 한다)의 인터뷰를 듣다가 '충조평판'이란 말을 들었다. 낯설었다. 안녕하세요. '충조평판'에 대해 질문해주셨네요. (Google Gemini 답) '충조평판'은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입니다.주로 심리학이나 대화, 관계 관련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상대방이 요청하지 않았거나 상대의 상황과 마음에 충분히 공감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하는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이 공감을 가로막고 관계를 해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충조평판'의 의미충고 (忠告): 남에게 진심으로 타이르는 말.조언 (助言): 말로 거들거나 도와줌. 또는 그런 말.평가 (評價): 어떤 대상의 가치나 수준을 판단함.판단 (判斷): 사물의 옳고 그름이..
정배초등학교 '은행나무 예술제' 매년(언제부터 시작했는지 확인을 못했다)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정배초등학교에서는 를 한다. 병설 유치원에서부터 6학년까지 모두 참여한다.그동안 도시로 나가서 하던 일이 있어서 금요일에는 정배리를 지키지 못해서 참석을 못 했는데 올해는 기대하며 달려갔더니, 연습하던 4학년 친구들이 반갑게 달려온다.6학년, 5학년은 14명, 12명 등 인원이 제법 되기에 따로 기타 연주, 합창, 연극 등을 했지만, 학생 수가 적은 학년은 1~2학년이 함께 오카리나 연주를, 3~4학년이 함께 태권도와 리코더 연주를 했다. 유치원생 4명은 장구를, 방과후 수업으로 댄스, 난타 등도 있었으니 참으로 푸짐했다.우리 교회 8명 어린이 중에서 4명이 함께한 예술제에서 잠깐이었지만 그 옛날 아들들 학교 행사에 간 것보다 더 기쁘고 ..
권요셉 목사 <변화의 반복> 북토크를 다녀왔다.안양 덕원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하셨던 권요셉 목사님의 책, '변화의 반복'전도사로 알게된 그 분이 선교사로 돌아와서 평촌 한정식 집에서 만났을 때 나는 오늘의 '권요셉'을 직감했다. 사람을 사랑하고 솔직하고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그 분이 내가 알던 "집사님~집사님" 하며 나를 맘껏 추켜주시던 분에서 더 많은 능력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내실 거라고.내 안의 트라우마를 아직도 애써 부인하며 강한 척했던 나였기에 이번 책은 매우 의미있었고 그래서 다녀왔고 북토크 자리를 만들어주신 신촌 품는교회 목사님께 감사한 마음이었다. # 아직은 나보다 시어머님의 망상과 트라우마에 대해 집중하려고 한다.
오늘의 공부: 사회민주주의와 민주사회주의 미국 뉴욕시장으로 34세 민주사회주의자이자 인도계 무슬림인 조란 맘다니 의원이 당선됐다고 한다. 무슬림, 인도계, 최연소, 민주사회주의자. 그를 표현하는 단어 중 '민주사회주의자'? 궁금증이 생겼다. 미국, 것도 뉴욕에서 인도계, 무슬림도 이슈지만 '사회민주주의자'가 아닌 '민주사회주의자'는 뭔가 궁금했다. Google Gemini는 그 차이를 이렇게 알려준다. 🤝 사회민주주의와 민주사회주의의 차이점'사회민주주의(Social Democracy)'와 '민주사회주의(Democratic Socialism)'는 모두 민주주의적 절차를 통해 사회주의적 목표를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역사적 배경과 경제 체제 전환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현대에 와서는 이 용어들이 상호 교환적으로 사..
독립 영화 <세계의 주인> 우진이가 영화를 보자며 예매까지 해서 함께 보았다. 퇴근하고 여의도에서 신촌까지 퇴근시간 막히는 걸 감수하면서 선택한 '필름 포럼'에서 윤가은 감독의 . 윤가은 감독의 을 보고 크게 감동 받았기에 감독 이름은 익숙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본 영화여서 첫 장면, 교복 입은 학생들의 키스 신은 아들과 맨 앞자리에서 보기에 조금...그랬지만, 그래도 많이 어색해 하지 않으면서 봐주었다. 어떤 의미가 있겠지 기대하면서.이주인 역 서수빈 배우는 첫 작품인 것 같은데 연기를 참 잘한다. 천역덕스럽다. 엄마와 딸, 남동생으로 이뤄진 가족과 그 엄마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여동생을 맡기는 같은 반 수호와 아버지의 가족 구성원에 집중하며 보았다. 딱히 가족 구성원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지는 않았지만 드러나지 않은 수호네 가..
'노란문' 손석희의 '질문들'을 보다가 봉준호 감독편을 찾아봤다. 이미 지난 3월에 영화 '미키 17'을 들고 나온 그의 인터뷰인데 그 시절에는 티비를 찾아보지 않았던 때다. 뒤늦게 넷플렉스에 올라오면 티비에서 방송한 것을 보는 편엔데, '질문들'은 없었다. 그러다가 요즘들어 티비 생방송으로 보는 프로그램들이 몇 개 있다. 뉴스는 날마다 JTBC, MBC를 이어서 보고 수요일에는 '질문들', 일요일에는 '김연경' 이 나오는 무언가 보고 있다. 봉준호를 기억하는 건 '괴물'이다. 상당한 괴물이라고 생각한 감독이다. 그 후 가능한 그의 작품을 보려고 노력했으나 기필코는 아니었다. 그만큼 영화광은 아니었으니까. 옥자, 기생충으로 그에게 매료되었음에도 물리적 한계로 '미키 17'은 여적 못 보고 있다. 한심.. 그를 만..